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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이야기

경주소식

오랜만이예요^^

그동안 샘터 가족 안녕들하셨죠?

저희 가족은 바쁜 일들 여러 사정들이 있어

11월 둘째주에나 뵐수 있겠네요

 

그동안의 일들을 소개할께요

9월세째주는 샨티학교 주말당직과 주말사감으로 상주에 머무르다

19일 월요일 경주에 왔어요

바람이 제법 세게불고 비도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는데

마당에 굵은 대추들이 떨어져있더라구요

대추를 줍고 나무에 달린 막익기 시작하는 탐스러운 대추를

따다가 손이 닺지않는 대추를 따고싶은 맘에 사다리를 옮겨와

하나만 더 하나만 더 하다가 사다리서 떨어졌지 뭡니까!

갈비뼈에 금이가고 목이랑 등줄기 근육에 문제가있어

 병원에 32일간 신세를 지게 되었다가

10월 21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욕심이 부른 화라고 해도 좋지만 덕분에 잘쉬었답니다

제가 지켜야 하는 자리가 펑크나자 황집사가 힘들게

주말을 이용해 공장 밀린일을 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신입생 가족 면접이 있고

다음주 11월6일은 고운이가 인도로 76일간 여행을 떠나

서울에 다녀와야합니다

아직도 저는 무리하게 일을 잘할순 없지만

겉보긴 아주 멀쩡합니다

예인이는 서울홍대 근처에 있는 파우자라는곳에서 피자를 열심히 굽고있고

고운이도 밝게 학교생활 잘하고 있고 황집사는 그동안의 소식을  올리라고

숙제내주고 학교서 아이들과 똑 같은 수준이 되기위해 동분서주합니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보일러에 손이 자꾸갑니다

건강들 유의하시고 11월2째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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