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여년간 살아온 살림살이 치고는 아주 간소한 이삿짐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예배후에 힘좀 쓰시겠다고 많은 교우님들이 남아서 이삿짐을 꾸렸는데 별로 힘쓸 물건들이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계절이 삼복 더위 한가운데라 모두들 땀을 많이 흘린 이사날이 되었지요...
가벼운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예배 처소로 이사를 하는 것은 생각하기에 따라 새로운 경험이 된것 같습니다.
자리를 옮긴다는 것은 귀찮은 일이기도 하고 또 공간을 꾸며야 한다는 부담이 있기 마련인데 힘을 모으니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듯 했습니다.
그리고 짐이 간소한 것을 보고 영구히 이곳에 살것이 아니니 참으로 바람직하게 살았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소풍'온 삶에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소원을 가져보았습니다.
아직 새로운 처소에 와 보지 않으신 분들은 성서아카데미에 목사님께서 지도를 올려 놓았으니 참고 하셔서 잘 찾아 오시기 바랍니다.
15일(토)에 의자와 탁자등 새로운 이삿짐이 들어와서 전체적인 정리를 하게 될것입니다.
다음 주일부터 상화로가 아닌 신천동에서 함께 예배 드리겠습니다....
참고 사항 : 주차는 건물주변에 있는 공간을 이용하시고 건물 앞마당은 피해 주시길 부탁합니다...(카페 손님을 위한 주차공간이라..)
샘터교우된 후 가장 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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