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교대근무로 인해 수요성경공부 참석이 한주는 무리고,
한주는 시간이 아쓸아쓸 합니다.
오후 7시 마치면 회사에서 교회까지 한시간만에 가기는 제 운전실력으로는 무리입니다.
더구나 퇴근시간이라 경산까지 나오는 구간이 정체가 심하거든요.
그동안 내비게이션에 고속도로가 안나와서 그냥 아는 길로 다니다가,
혹시나 시간단축이 가능한가 오늘 고속도로로 달려보았습니다.
분명 저희 동네에서 교회까지 고속도로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지도검색을 하면 동대구 톨게이트로 빠지라고 합니다.
수성 톨게이트로 가는 것이 덜 막힐 것 같은데 ...
그래서 테스트 결과 ...
집 → 교회
① 경산 톨게이트를 통과하니 내비가 동대구로 빠지라고 합니다. ㅡ.ㅡa
② 동대구 다음이 수성이니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 JC로 빠지는 구간인데 제가 IC로 착각한듯...)
③ 수성이 나오리라는 예상을 깨고 난생 처음 듣는 곳(약 70km)에서 U턴하라고 합니다. @.@
④ 깜작 놀라서 눈에 보이는 분기점은 무조건 들어갔습니다.
⑤ 다행히 분기점을 2번인가 3번정도 지나자 수성톨게이트가 나왔습니다.
⑥ 시간은 막히는 시간대인 1시간 20정도 걸렸습니다. ^^;;;;
* 성경공부 후 볼일이 있어 지산동 들렸다가,
가는 길에 다시 고속도로에 도전했습니다.
교회 → 집
① 수성톨게이트 지나니 내비가 동대구/부산 중에 부산으로 가라고 합니다.
② 청도에서 내려 국도타라 합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지나쳤습니다. ㅡ.ㅡa
③ 10분 쯤 달리자 뭔가 잘못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분기점이 없습니다. ㅡ0ㅡ;;;
④ 결국 밀양까지 갔습니다. ㅠ.ㅠ
⑤ 밀양에서 국도타라고 하기에 U턴해서 다시 고속도로로 올렸습니다.
⑥ 중간에 분기점이 있는가 열심히 찾았지만 다시 수성톨게이트까지 왔습니다. ㅡ.ㅡa
⑦ 그냥 평소대로 갈까하다가 확인하고픈 마음에 다시 U턴해서 고속도로로 들어갔습니다.
⑧ 부산으로 가라는 내비를 무시하고 동대구로 갔습니다.
⑨ 대구톨게이트 → 동대구톨게이트 → 하양 → 진량 이렇게 연결되었습니다. ㅡ0ㅡ;;;
⑩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ㅠ.ㅠ
주일에 톨게이트 - 톨게이트 주소로 검색해서 재도전 해보아야겠습니다.
(* 머리가 나쁜 사람은 실험정신이 강하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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