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7월30일이면,

내일은 31일이군요.

7월이 끝납니다. 음.

다음주 토요일은 8월6일입니다.

8월8일이 음력으로 입추라 하니

다음 주간에 마지막 더위가 아닐는지요.

8월6일 토요일에 시간이 허락되는 분들은

영천농가로 놀러오세요.

저녁이나 함께 하면 어떨는지요.

지금 생각으로는 닭 백숙을 끓일까 생각하는데요.

가장 간단하면서도 몸 보신(?)으로 쓸만한 것이

여름에는 닭백숙이 최고잖아요.

대략 오후 3,4시에 오시면 됩니다.

좀 늦어도 되구요.

일찍 오는 분들은 크바치(독일어로 '수다') 하거나

잡초를 뜯으며 시간을 보낼 겁니다. ㅎㅎ

오실 분들은 가족 숫자와 도착 시간을 중심으로

여기 대글을 다세요.

숫자를 알아야 닭을 몇 마리 살지 결정됩니다.

가능하면 빨리 정해주시옵기를...

나는 이제 집사람과 함께

닭백숙 끓이는 방법을 연구해야 합니다.

요즘은 이런 거도 아무 걱정이 없네요.

인터넷 한방으로 끝나니까요.

큰 솥을 잠시 빌려줄 수 있는 분 있으면 말씀 주세요.

안 되면 동네 할머니 집에서 빌려보겠습니다.

불 땔 나무는 준비 됐구요.

세멘브록으로 야외 아궁이를 만들어야겠군요.

아, 이건 연구가 필요하겠네요.

다른 준비물은 없습니다.

혹시라도 간식을 준비할 수 있는 분들은 말씀 주세요.

수박, 아이들 주점불이, 알콜 종류(맥주는 있음)...

숙박이 가능하니

필요한 분은 말씀하세요.

더위 많이 타는 분들을 위해서 에어컨 준비했습니다.

내일 주일에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영천농가 주인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