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정환 집사님께서 설명해주신 '성악가의 신체와 발성력의 연관성' 을 들으며 생각난 사람입니다.
한국에서는 2006년 쯤 '해금총각'이란 별명으로 유명했었죠.
(아쟁총각으로도 불리는데 아쟁보다는 해금이 고음 악기라서 해금총각이 맞다고 합니다.)
이름 : 비타스 뷰맥 (본명 : 비탈리 블라다소비치 그라초프(Виталий Владасович Грачёв/Vitaliy Vladasovich Grachyov)
출생 : 1979년 2월 19일
출생지 : 라트비아 동부 다우가프필스
데뷔앨범 : 2000년 싱글 앨범 [Opera #2]
특이사항 : 고음처리로 유명한 러시아 가수
작품 : 발매앨범 'Philosophy of a Miracle', 'Smile!', 'Mama'
아래 영상은 Dedication 이라는 곡입니다.
제가 비타스 노래 중에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2분 33초부터 2분 53초까지 구간은 꼭 감상해보세요 ... ^^
아래 노래는 데뷔곡이자 비타스 뷰맥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 준 그의 대표곡입니다.
Opera #2
바쁘신 분은 3분 10초부터 3분 30초까지 20초만 보세요 ... ^^
내 집은 다 지어졌지만,
집 안엔 나 혼자 밖에 없지
등 뒤로 문이 쾅 하고 닫히네
가을바람이 창문을 두드리며
또 다시 날 향해 울부짖네
한밤중의 폭풍우, 아침 안개
태양은 완전히 식어버렸지
그 옛날의 아픔들이 차례대로 밀려오네
그냥 그것들이 몰려오게 내버려두자
내 집은 다 지어졌지만,
집 안엔 나 혼자 밖에 없지
등 뒤로 문이 쾅 하고 닫히네
가을바람이 창문을 두드리며
또 다시 날 향해 울부짖네
이게 내 운명이겠지. 그리고 이 운명은
아무리 애원해도 바꿀 수 없지
다만 내가 알고 있는 건 내가 떠난 뒤
바람이 슬피 울부짖을 거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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