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배 마치고
멘붕 힐링 시간이 잠시 있었습니다.
샘터에 온지 얼마되지 않은 저에게는
몇몇분이라도 더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의외로 오늘 힐링은 정용섭 목사님보다
김응남 집사님에 의해 힐링이 이루어졌습니다.
힐링(healing)요법은 히어링(hearing)이었습니다.
평소 목사님께서 보는 것보다 의외로 듣는 것에서 깨달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듣다가 계속되는 웃음에 엄청 기분이 풀려버렸습니다. ^^
또 ...
이야기 중에 의외로 제가 게시판 글을 읽으며 조금 오해(?)한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을때 글쓴이의 감정을 읽기 어려우니 항상 주의를 하는 편인데
최근 다른 사이트 등에서 좀 날카로운 이야기를 하다보니
교회 게시판의 글을 읽으면서도 같은 관점으로 읽은 모양입니다.
예를 들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글인데
마치 불만스런 글처럼 읽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읽으니 완전히 저의 실수였습니다.
표현법이 아예 다르네요!
(* 본문이 아니라 댓글이라 좀 대충 읽은 것도 이유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꽤 예전에 배운 것인데 기억이나서 올립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글을 쓰며 이모티콘을 사용하게 된 계기입니다.
사람이 의사를 전달할때 ...
어떤 것이 의사전달에 가장 영향을 주는가 하는 내용입니다.
1 - 내용
2 - 목소리 (억양, 속도, 발음)
3 - 제스츄어(단순행위가 아닌 일상행위 - 태도,시선,몸짓,표정)
이 3가지가 얼마씩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평소 자신이 생각하시던 것을 적어두세요...
내용 몇 %, 목소리 몇%, 제스츄어 몇% ...
목소리가 38% , 제스츄어가 55% ... 의외로 내용은 7% 밖에 영향을 못준다네요...
'메라비언의 법칙' 이라는 것인데 의사전달에서 내용의 중요성은 7%밖에 되지 않습니다.
결국 글로는 대화로 전달할 수 있는 효과의 10%가 안된다는 것이니
네티즌들이 인터넷에서 쉽게 오해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셈입니다.
좀 더 자세한 글이 있어 첨부합니다.
메라비언의 법칙 [ The Law of Mehrabian , ─法則 ]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이 55%, 청각이 38%, 언어가 7%에 이른다는 법칙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이 1971년에 출간한 저서
《Silent Messages》에 발표한 것으로, 커뮤니케이션 이론에서 중요시된다.
특히 짧은 시간에 좋은 이미지를 주어야 하는 직종의 사원교육으로 활용되는 이론이다.
시각이미지는 자세·용모와 복장·제스처 등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을 말하며,
청각은 목소리의 톤이나 음색(音色)처럼 언어의 품질을 말하고, 언어는 말의 내용을 말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대화를 통하여 상대방에 대한 호감 또는 비호감을 느끼는 데에서
상대방이 하는 말의 내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7%로 그 영향이 미미하다.
반면에 말을 할 때의 태도나 목소리 등 말의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요소가 93%를 차지하여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대화는 언어적인 표현과 비언어적 표현으로 나뉜다.
전문가일수록 비언어적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메라비언의 법칙이 가장 대표적이다.
시각(몸짓)55%, 청각(음색, 목소리, 억양)38%, 언어(내용) 7% 라는 이론이다.
비언어적 요소들에 의해 대화의 내용이 93%나 전달된다는 것이다.
P.S. 글쓰고 나니 실수는 자기가 해놓고, 다른 사람보고 실수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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