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있었던 일을 잊기 전에 올립니다.
서울 샘터교회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서울에 다녀왔슴다.
제 승용차는 동대구역 주차장에 주차하고 KTX로 다녀왔지요.
이때 주차장에는 제 차와 더불어 정목사님 차, 유니스 집사님 차가 함께 주차되어 있었지요.
드디어 주차비를 지불하고 차를 찾아야 하는 순간,
유니스 집사님은 뒤에 오시고,
저는 익숙치 못하여 어리버리 하고 있을 때,
앗, 목사님이 한꺼번에 주차비를 다 내주셨답니다.
그러니까 교회담임목사님이 집사님들 주차비를 내주셨다는 것이지요....^^
시중에 떠도는 치사스런 얘기중 하나,
검사, 기자, 교수 셋이서 술을 마시면 누가 낼까요?
답은 술집 주인이라면서요....
저 자신 명색이 교수로서 그런 수준은 아니라고 자부하였건만,
딱 그 경우에 해당하고 말았어요.
목사님 언제 포항에서 생선회 한번 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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