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회사에 사람이 부족해서 고생하다가
지난달에 외국인 두사람이 충원되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가르쳐서인지 이제 여유가 조금 생기네요!
아무튼 이번주부터는 다시 수요성경공부도 참석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화요일 상사 曰 "내일 병주XX 생산이다."
저희 회사 생산품 중에 가장 힘들고 정신없는 제품을 만든다는 통보였습니다. ㅡ0ㅡ;;;
이 제품은 1년에 몇번 생산하지도 않아서 숙련도도 떨어지다보니 정시 퇴근이 불가능합니다.
지난주에 알고있었기에 제발 수요일만 아니기를 바랬지만 ... ㅠ.ㅠ
마치 절규하듯이 상사에게 물었습니다.
"왜 거래처가 병주XX만 있고 약주XX는 없나요? 병주는 사람이 있으면 약주는 사람도 있어야 하잖아요."
어제 퇴근하면서 달보고 울었(?)습니다. ^^;;;;;;
제 한(?)이 하늘에 사무쳤는지...
오늘 집 근처 마트에 세일 상품을 사러갔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집 앞에 주차하고 걸어갔습니다.
살 물건이 정해져 있어서 계산까지 3분 걸렸는데...
그 짧은 시간사이 식빵을 100원에 파는 깜짝 할인타임을 하더군요. @.@
제가 마지막 식빵을 샀습니다. ^^
영의 양식을 못먹으니 육의 양식으로라도 보충을 .... 쿨럭~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