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부터 전화를 이용한 사기범죄가 극성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걸려오는 광고전화나 스팸문자 속에서
일반인이 사기꾼을 구분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저도 저장이 안된 모르는 전화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는 아예 받지 않은지 여러해가 지났지만,
가끔 택배를 받아야할 때, 왠지 아는 사람일 것 같은 번호로 생각될때 전화를 받아야 합니다.
전화를 받지 않아도 왠지 확인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
아래 사이트 들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스팸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 부재중 원링(One-Ring), 문자 스팸 검색
우리가 만드는 전화번호부 - 더콜
http://www.thecall.co.kr/bbs/board.php?bo_table=phone
이 사이트들은 광고전화나 스팸전화, 원링 범죄전화 등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로서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의심전화를 높은 확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을 통해 사기를 당한 분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곳입니다.
거래자의 전화번호나 입금계좌를 입력하면 과거 사기 전력이 신고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http://net-durumi.netan.go.kr/main.do?tg=cc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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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동안 가장 피해가 크고 다양한 사기전화는
통장에 돈을 입금시켜놓고 전화를 합니다.
제가 피해자라고 가정하면
범인은 저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대출을 받은 후 그 돈을 저의 통장에 입금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전화해서 '내가 돈을 잘못 입금했으니 돌려달라.' 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돈을 돌려줍니다.
그럼 저는 대출받은 돈과 이자를 갚아야 합니다.
(제 주변에도 약 800만원 당한 분이 있습니다. 저보다 젊고 사회적 능력이 뛰어난 친구입니다.)
보이스 피싱이란게 정말 전문 사기꾼들이라
일반인은 구분이 어려우니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도 야근한 다음 비몽사몽한 잠결에 전화를 받아 속을 뻔한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제가 아는 법률상식을 사기꾼은 모르더군요. ^^
경찰인데 수사에 협조하면 피해 발생시 변상해준다고 하던데
경찰은 범인만 잡습니다. 피해나 손해를 보상해주지 않습니다.
한국의 치안률은 굉장히 높은 편이지만,
이왕이면 피해를 당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겠죠!
모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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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저 오늘 공간울림에 감금(?) 될 뻔 했습니다. 혹시 목격하신 증인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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