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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이야기

사람이 아니므니이다

 

 

 

지난주일 제가 설거지 당번임에도 설거지 땡땡이를 치는 바람에 설거지 당번멤버들이 손이 부족하였을 것입니다. 죄송!!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평소에 조금 아쉬워했던 생각을 나누려고 합니다.

 

 

저희 교회 부엌에는 더운 물이 안나와서 이렇게 기온이 낮은 날씨에는 더구나 기름기가 많은 반찬이 있는

 

접시를 씻을때 기름기제거가  거의 불가능 수준으로까지 가는 것을 모두 경험하셨을 겁니다.

 

 

씻어도 씻어도 미끈거려서 난감해지지요.

 

더운 물을 화장실에서 길어와도 완전히 해결은 안되지요.

 

그래서 애벌설거지로 휴지로 접시를 닦아내고 설거지를 하곤하지요.

 

그러면 설거지 시간이 두배로 ㅠㅠㅠ

 

 

 

그래서  각자 자신이 먹은 접시를 휴지로 한번 닦아서 내어주기를 제안합니다!!!

 

휴지로 미리 닦으면  기름기 제거도 단번에 해결되고 설거지도 엄청 쉬워질것같습니다. 설거지 물도 많이 절약되겠지요.

 

무엇이든  여러사람이 함께 나누어서 하면  훨 쉬워지겠지요?!

 

 

맛있는 식사후 앉은 자리에서 두루마리 화장지로 깨끗이 닦아내어 주시면 감사감사 하겠스므니이다!!!

 

그러나 저의 제안이 마음에 안드신다거나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저는 사람이 아니므니이다.

 

 

P.S. 되도록이면 가져온 음식은 남기지 말고 의무적으로 다 드시기를 강요합니다. 혹 저의 강요가 기분 나쁘셨다면?  저는 사람이 아니므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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