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홈페이지에 들어왔습니다.
주일마다 절 반겨주시던 교우님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전도사님이 제 안부를 묻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인사를 드립니다.
전 한동안 여행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마음의 여행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시도해보지 않았던 내면의 마음으로 가서
정 목사님이 말씀하셨던 신과의 일치를 찾아가려고 합니다.
50년 동안 다녔던 길을 떠나서... 다른 길로 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길을 아직 가보지 않아서 망설임도 있고 두려움도 있지만
제가 꼭 가야만 하는 길임을 서서히 깨닫고 있습니다.
드디어 여행을 하다가 집으로 오게 되면
절 반겨주시던 그 정답던 얼굴들을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
그동안 감사드리고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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