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결석이 잦았습니다.
지난 주에 오랜만에 갔더니 교우님들이 더욱 더 반갑더군요.
특별히 휴가를 거창하게 가지도 않았는데, 주말에 어디 갈 일이 자꾸 생겨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또 3주 정도 결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주는 수련회에 불참해서, 그 다음 주는 부산에 갈 일이 생겨서, 그 다음 주는 추석이어서.
이러다가 교적부에서 삭제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그러고 보니 교적부는 제가 관리하는군요.
천만 다행입니다.
결석한 날 찍은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시골, 고향, 큰집에서 이틀 보낼 일이 있었습니다.
시골에 가면 형네 아이들, 사촌형네 아이들, 저희 아이들 해서 조무래기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아이들이 놀기에는 그만이라 참 좋아들 합니다.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마을을 흐르는 냇가에 물이 많이 불었더군요.
아이들 놀기에 딱이더군요. 사실 제가 더 즐겁게 놀았습니다.
마당에 텐트치고 잤는데, 캠핑 기분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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