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회 내 대화주제 중에 '싱글이 많다.' 라는 말을 자주 들은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다 보다는 조금 누적된 분석이라는 느낌의 대화로요.

교우수첩이나 새교우 등록 현황을 보아도

처음부터 부부로 오시는 경우가 많고 혼자 와서 이후에 결혼하는 경우는 극소수 인것 같습니다.

교인 수가 적다지만, 대구 시내 다른 소형교회와 비교해 보더라도 결혼하는 숫자가 많이 적은 것 같습니다.

(공간울림 이전하기 전의 자료는 거의 안보이다보니 ...)

일단 확인 할 수 있는 대구샘터교회 홈페이지의 글로 분석한 결과

현 예배처소인 [공간울림]의 영향으로 싱글이 많을 것이라는 추정하에 증거를 찾아보았습니다.

http://dabia.net/xe/21737

2008년에 다비아에 올라온 공간울림 사진입니다.

겉모습은 그 당시와 변한 것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비밀은 건물 안에 있습니다.

비밀은 여자화장실에 ...

(음... 왠지 스스로 변태인증하는 기분이네요! ㅡ.ㅡa)

잠시 삼천포 변명

 형평성을 위하여 일단 남자화장실

안밖으로 아무 안내문이나 경고문이 없습니다.

반면 여자화장실

금연 안내문이 있습니다.

좀 이상하지 않나요?

보통 금연 안내문은 정문, 건물 벽, 남자 화장실에 있습니다.

왜 여자 화장실에 금연 안내문이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공간울림은 금연 ( 禁煙 )시설이 아니라

금연 ( 禁戀 ) 시설이었던 것입니다.

대구샘터교회에 싱글이 많은 것은 공간울림의 영향이라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좀 더 정확한 분석을 위하여 창립10주년 준비위원회에서

샘터교회 싱글 교우의 교인등록 시기가 공간울림 이전인지 이후인지 정밀 분석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위 분석이 사실이라면 전도사님께서 하시는 걱정 하나는 안하셔도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