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이성민 집사 덕분에 샘터교회를 처음 가서 식사도 하고 목사님도 뵙고 샘터교회 가족분들께 인사도 드렸네요.
저는 울산이 집이라 대구길이 익숙하지 않아요. 그런데 어제 교회의 분위기는 처음 접하지만 낮설지 않는 집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아담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교회 분위기도 좋았고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무엇보다 감사한 시간을 가졌던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마음 씀씀이는 보인다고 합니다..
늦게 인사를 드려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결혼후에는 주말마다 교회에서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아 참 다행이예요.
어제 정성스럽게 차려놓은 밥과 반찬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설교 ..저는 잘모르며 들었지만 천천히 시간을 할애해서 성경공부를 해야 할것 같아요..
누군가와 함께 함이 감사함이지만
주말마다 한.두시간 꼭 가야할 곳이 있다는것도 이미 감사함을 선물받은것 같아요.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옆에 있는 그 누군가는 하늘이 주신 특별한 선물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선물이 구겨지고 헐고 망가지더라도 늘 함께하고 싶습니다.
목사님께 주례를 부탁드렸는데
부탁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샘터교회 가족분들 마음이 밝은 하루를 보내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
..
2011.11.7. 안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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