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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이야기

저 살아 있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간만에 들어와서 9주년 사진, 영천농가 사진 등 보니 그림움이 절절합니다.

성도님들 보고잡고, 백숙, 시루떡, 막걸리 등등 침  한 바가지 흘리고 있습니다.

저와 가족들은 재미없는 미국 생활 하면서 귀국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저만?) 있습니다.

가뜩이나 단조롭고 재미없는 미국생활인데 지난주부터는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제 생활이 더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긴 방학을 아이들과 씨름하며 보낼 생각하니 답이 안 나옵니다.

 

사진보니 예배공간의 모냥이 좀 바뀐 것 같습니다.

한결 넓고 깔끔해진 듯합니다.

처음에는 교회를 옮겼나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 없는 사이에 교회 옮기면 저 못 찾아 갑니다.

혹 옮기시더라도 쪼매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가족들이 잘 지내고 있다는 증거로 사진 몇장 올립니다.

지난 주에 서부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LA, 그랜드캐년,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약간 살이 빠지고 검게 탄 사람이 접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백숙 못 먹는 사람이 백숙 먹은 사람들한테 할 인사는 아닌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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