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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이야기

주일학교에 대하여

오늘은 글을 써야겠습니다.

일을 하다가 주간일지를 읽다가 갑자가 화가 납니다.

샘터 교우님들은 주일학교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아십니까?

교우님들의 귀한 자녀들을 우리 교사들에게 맡기고 안심하시나요?

또 평소에 출석을 하기 힘들다가 교사를 하기위해 주일에 오기도 하구요

한달에 한번 이상은 제대로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오늘의 주간 일지에는 어제 주일에 어린이들의 특활 후를 돕기 위해 

교사 두명은 아예 예배를 못드렸고 두명은 중간에 나갔었죠.

다음주도 또 그렇게 하기로 되어있지만 쓰여진 문장으로 읽다가 보니 너무 화가 납니다.

제가 주일학교 부장을 하는 동안은 예배를 제대로 드린 적이 별로 없습니다.

지금 김영옥 집사님도 그러하실 것이구요.

가끔은 주일학교 교사하고 설겆이 하고 집에 갑니다.

출석 인원 80명 이상의 교회에서 주일학교 담당 교역자가 없다는 것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이해가 안가면서 계속 진행하는 중이죠.

아이들은 사랑스럽지만 염려되고 미안하고

교사 개개인으로는 예배의 중요성이 무엇인지 잊었습니다.

저는 예배 쉽게 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예배를 추구하는 샘터에서 아이러니이죠.

수년전 3-40명 시절의 시스템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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