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수련회를 갔어야 했는데,
갑작스런 폭설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우리의 예배 장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탄 트리!
예배 시작 전에 아마도 다들 묵상 기도 중이신 듯 한데,
음.... 우리의 은솔이 성경봉독을 준비하며 제일 앞자리에 앉아,
사진 찍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 듯 하군요.
성탄절에 견신례를 맞은 서혜빈양,
견신례에 부모가 함께 하는 모습은 처음 보았는데,
참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세례를 받은 오석원 집사님,
견신례 때도 그러했지만, 세례식 때 온 교우가 동참하여 문답하고
세례 받은 이를 교회 공동체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축하의 꽃다발,
성탄절에 새롭게 만났던 사람들, 맨 왼쪽은 김수영(최태임) 집사님의 장녀, 김미정선생님(실제로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래요)
그 옆은 설정환(김명숙)집사님의 차남, 설성(고1)입니다. 요즘 계속 부모님을 따라 우리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사진 정 중앙에 훤칠한 청년은 김진섭(김종숙) 집사님의 장남, 김완 청년입니다. 김종숙 집사님의 칭찬이 마를 날 없는 훈남 아드님이시죠.
그리고, 그날은 지호아빠님께서 부인과 함께 우리 교회에 오셨습니다.
안동에서 그 전날 이사와, 다음 날 교회에 출석하셨어요. 반갑습니다.^^
점심 식사에는 특별 메뉴가 준비되었는데,
바로 크리스표 수제 소세지였습니다.
다들 기억나시죠. 매운맛, 바베큐맛, 순한맛으로 골라먹는 재미까지 있었지요.
소세지는 물론 굽는 기계와 장비까지 모두 준비해주신 집사님,
잘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세지와 함께 한 크리스마스였습니다.
늘 즐거운 우리의 점심 시간, 그 날도 참 풍성하게 잘 먹었습니다.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