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12800일입니다. ^^
연애, 데이트, 미팅, 소개팅 등등 없이 12800일 ....
이 기쁨을 샘터 싱글들과 함께 .... (헉! 살기가 느껴진다!)
안하고 혼자 독차지하겠습니다.
* 예수님과 바울이 정말 독신이었는가는 이번 게시물에서 논외로 하겠습니다. 쿨럭~
2015년 3월 1일이면 홀수로만 이루어진 13579일 달성입니다.
축하 댓글 안달아주는 싱글분은 기억해두었다가
봉인해제(?) 되는 날 대쉬할지도 모르니
꼭 댓글 달아달라고 정중하게 협박(?)하는 바입니다.
* 댓글을 달든지 빨리 솔로탈출하든지 하세요 ...
시 한편 감상하겠습니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시인데 ...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
제목 - 여러분들 안생겨요
지은이 - 설민주
읽는이 - 유희열
여러분들 안생겨요..
내 주위에 하나둘씩 생기니
언젠가 나도 애인이 생기겠지..
막연히 생각해보셨죠?
생각할 필요 없어요.. 안생겨요
발렌타인 데이 전날, 좀.. 기대하셨죠?
뭐.. 얻으셨나요? 안생겼죠?
화이트데이 때도 기대하셨죠?
어땠나요? 기대할 필요 없었죠?
안생겨요..
거울을 한번 보세요..
뭐 이정도면 괜찮지..
그런생각 해보셨죠?
생각하지마세요.. 그래도 안생겨요
어, 저 사람.. 날 보는 눈빛과 행동이 이상해.. 혹시?
착각해 보셨죠? 하지마요..
착각해도 안생겨요
어릴 땐 성인이 되면 대학교에 가면 생길것 같았죠?
어때요? 안생겼죠?
결국엔 그래도 짝을 찾고 결혼할 것 같죠?
그래요.. 결국..
생겨요...... 걱정말아요
그런데..
안 생길 사람은 안 생기더라구요
이 모든 게.. 여러분들 이야기 아닐 것 같죠?
아닐것같아도 안생겨요..
끝으로 혼자가 나쁜것이 절대 아닙니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입니다.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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