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길고양이 흰둥이가 4대 새끼를 낳았습니다.
1대 부터 내려오면서
그 과정에서 세력 싸움(?) 인지 양보인지 떠난 고양이들.
가끔씩 들리는 손님 고양이들.
그리고 추운 날 새끼를 낳아 죽어버린 고양이 등등
참 사연도 많은 것 같습디다.
다행히 흰둥이가 두 마리를 잘 키웠어요.
눈물 겨운 모성애를 보며
때론 사람보다 낫다 싶습니다.
오늘은 평화롭게 잠들었네요.
사진을 찍어도 모르고...
어미의 배를 베고 나란히 누운 두 마리의 새끼가 참 행복해 보입니다.
진정한 휴식, 안식이라고 할까요.
삶은 무엇이며, 어미는, 잠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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