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697916e3-d737-4076-999a-6c940f071315

주간일지

1월24일 주간일지

주간일지, 2016124, 주현 후 셋째 주일

 

1)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예배당 난방이 잘 안 됐습니다. 평소처럼 예배 시작 전까지만 온풍기를 틀고 작은 전기난로만 켰는데, 초반부는 괜찮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기온이 떨어져서 예배 후반부에는 발이 시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내복까지 입고 온 저는 괜찮았습니다. 겨울철에는 집에서도 저는 내복을 입고 지냅니다. 제가 주로 머무는 이층 서재는 보통 14도 내외라서 내복 없이는 지내기 힘듭니다. 이렇게 추운 주일에는 예배가 시작되어도 온풍기를 끄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예배 준비 위원들은 참고하십시오.

 

2) 오늘 함께 부른 국악찬송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하라.’가 부르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멜로디는 복잡하지 않는데 리듬이 국악 형식이라고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앞의 반은 굿거리장단으로 흥겹게 불러야 하고, 후반부는 자진모리로 빠르고 경쾌하게 불러야 한다고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굿거리장단과 자진모리장단이 어떤 건지를 저는 잘 모릅니다. 다음 주일에 한번 더 부를 예정이니 집에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3) <판넨베르크의 사도신경해설강독> 책을 주문하신 분들은 오늘 받았습니다. 아주 두툼한 책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당장 읽지 못한다고 해도 보관해 두고 천천히 읽다 보면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 조금씩 가까이 가게 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담당자는 사무관리부장 정숙향 집사입니다. 주문하지 못한 분이라고 구입을 원하는 경우에 직접 말씀하면 해결책이 있을 겁니다.

 

4) 오늘 아침 교회에 도착해서 지하로 내려가다가 1층 부엌이 어수선한 느낌이 들어 들어가 봤더니, 문제가 하나 생겼더군요. 하수구가 얼어서 물이 내려가지 않는 거였습니다. 집사님들이 언 하수관을 녹이려고 물을 덥히고 계시더군요. 혹시 관 전체가 얼었으면 뜨거운 물만으로 해결이 안 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왕 말이 나온 김에, 추운 날에는 찬바람을 막아야 하니 지하 중간 문을 닫아두는 게 좋겠습니다.

 

5) 오늘 반주자 이은혜 집사의 어머니와 오빠가 우리교회 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대구 모 장로교회에서 오랫동안 전도사로 시무하셨다가 작년 말에 정년으로 교회를 떠났고, 지금은 여러 교회를 순례하면서 예배를 드리는 중이라고 합니다. 오빠는 울산에 거주하는데, 어머니에게 들렸다가 예배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오십시오.

 

6) 오늘 예배 후에 몇몇 모임이 있었습니다. 루디아회(회장 이영희 집사, 총무 박은혜 집사) 창립총회가 1층 카페에서 모였습니다. 회칙을 통과시켰고, 통과된 회칙에 따라서 부회장(이일녀 집사)을 선임했고, 몇몇 행사를 계획했다고 합니다. 공식 회의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재미있는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그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남편 되는 분들 중심으로 1층 카페 다른 장소에서 정치, 사회, 신앙 등등, 폭넓은 주제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같은 시각에 주일학교 교사회의도 같은 장소에서 열렸습니다. 주일에는 1층 카페를 우리교회에서 전세 낸 것처럼 사용하게 되는군요.

 

7) 아래는 어린이 주일학교 부장의 보고입니다.

출석(11): 이서윤, 신예원, 류서진, 강성모, 이영도, 이영우, 백예정, 신민혁, 백예희, 신명, 여창현,

생일축하-신민혁

성경공부 후에 신민혁 생일 축하가 있었습니다. 작은 케익에 12개의 촛불을 켜고 모두 기쁜 마음으로 축하 노래를 부르고 백 목사님께서 기도해주셨습니다. 민혁이의 12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다음주(15)활동 계획

활동: 연 만들고 날리기/ 지도: 어린이부 전교사/ 장소: 교회 및 인근 초등학교/ 시간: 11~1230(점심은 어린이부에서 김밥 및 귤 준비: 김영옥)

교사회의(구유니스, 백성웅, 정지은, 김영옥 참석)

27일 주일 식사 전 친교실에서 정용섭 목사님이 졸업선물 전달/ 유치부: 신예원 / 초등부: 김예현, 이영우(선물준비: 구유니스, 정지은 선생님)

김예현, 이영우는 214일 주일부터 청소년부 반으로 편성되겠고, 신예원이는 예원이의 의견을 존중하여 유치부에서 좀 더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228일 주일 여창현 생일 축하(준비: 김영옥)

 

8) 예배 참석 인원: 64, 헌금: 1,061,000

커뮤니티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