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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지

10월4일 주간일지

주간일지, 2015104, 창조절 다섯째 주일

 

1) 예배 순서 중에서 한 군데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성시교독입니다. 지금까지는 성경봉독자가 첫 구절을 읽고 나머지는 남녀 교우들이 교독으로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성경봉독자와 회중 전체가 교독했습니다. 회중에는 사회자도 포함됩니다. 좀더 단순하게 달라진 겁니다. 이렇게 변경한 이유는 예배녹화를 보는 분들에게 교독의 내용이 정확하게 전달하려는 데에 있습니다. 성경봉독자와 사회자가 같은 남성이거나 같은 여성일 경우에는 남녀 교우들의 교독에도 혼선이 생겨서 간단한 방식으로 변경한 겁니다. 오늘 교독 진행이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2) 오늘은 성찬 예식이 있는 주일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성찬에 참여한 어떤 분이 예배 후에 말하기를 성찬예식이 감동적이었다고 합니다. 성찬예식에도 약간의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빵의 경우에는 지금의 방식이 괜찮습니다. 포도주의 경우 지금처럼 빵을 포도주에 찍기 보다는 작은 잔으로 마시는 것이 더 나아보입니다. 빵을 포도주에 찍는 게 간단하기는 하지만 포도주가 흐르기도 하고 빵 부스러기가 흩어지기도 합니다. 혹시 의견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3) 10월 셋째 주일에 일일 수련회가 있습니다. 교육부, 친교부, 봉사부, 어린이주일학교에서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순서는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주일예배, 식사, 정리, 함께 노래 부르기, 특강(정용섭 목사, 죽음에 관해서), 친교 시간, 단편 영화보기, 저녁식사. 어린이 주일학교는 부분적으로 함께, 또는 분리해서 순서를 진행합니다. 가능한대로 모든 분들이 참가하기 바랍니다. 교인들의 친교(코이노니아)는 교회의 본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4) 이영희 집사가 미국 딸네 방문하고 오랜 만에 오늘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이전보다 더 건강해진 모습을 보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유로미 이상희 집사의 딸 서윤이가 입원 치료 중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서혜빈 청년이 초등학교 교사 임용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5) 예배 후에 운영위원회의가 1커피 앤 스토리룸에서 열렸습니다. 각부 보고와 계획, 그리고 교회 전체 업무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사무관리부장이 교회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정기운영위원회의는 매월 마지막 주일에서 매월 첫째 주일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마실 거리는 지난 운영위원회의에 불참한 정상모 집사가 냈습니다. 앞으로 이런 전통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오늘 두 분이 빠졌습니다.

 

6) 운영위원회의 중에 나온 이야기 중에서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배준비 위원들과 설거지 당번들에 대한 것입니다. 예배준비 위원들이 좀더 체계적으로 움직이면 좋겠습니다.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 분들도 있으니까 매뉴얼을 만들어 적당한 공간에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일을 맡은 분은 정우진 집사입니다. 예배위원들이 예배 후에 청소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간혹 쓰레기통에 썩은 음식찌꺼기나 커피 찌꺼기가 남아 있어서 주일 아침에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번들이 자기 순서를 잊어먹기도 하니 예배 팀장이 토요일에 문자를 주도록 했습니다.

 

7) 수요성경공부는 계속됩니다. 돌아오는 수요일엔 욥기 16장을 공부합니다.

 

8) 예배참석 인원: 64, 헌금: 2,5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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