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지, 2015년 12월27일, 성탄절후 첫째 주일
1) 오늘 2015년 마지막 주일이었습니다. 정신없이 빠르군요. 우리의 인생 전체도 이렇게 지날 겁니다. 평소에는 이걸 별로 실감하지 못하다가 마지막이 닥쳐야 느낍니다. 이미 느끼고 산다면 삶 자체가 달라질 겁니다. 내년 한 해는 우리가 또 어떻게 지낼까요? 일 년 뒤 2016년 12월 마지막 주일인 25일에 확인해봅시다.
2) 지난 금요일에는 성탄절 예배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예배에 참석하셨네요. 식사는 콩나물밥이었습니다. 오랜 만에 특식을 먹었습니다. 준비하신 분들이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탄 이브에는 주일학교 어린이가 있는 가정들이 모임을 가졌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는데, 저녁도 먹고 미야자키 영화도 보면서 재미있게 보냈다고 합니다.
3) 2016년도 예배 봉사자들 모임이 오늘 예배 후에 있었습니다. 사회자는 박정연 집사와 서상규 집사이고, 성경봉독자는 이경제 집사 오은주 집사 신상국 집사 박은복 집사입니다. 어려운 일을 기꺼이 맡아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4) 예배 후에 내년 1월3일에 열리는 교인총회를 준비하기 위한 운영위원회가 모였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지한 토의가 있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치고 인근의 칼국수 집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비를 정상모 집사가 내셨네요. 잘 먹었습니다.
5) 오늘 어린아이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젊은 부부가 있습니다. 대구 출신으로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고향 대구로 이사 오셨다 하네요. 시간 있을 때마다 자주 오시라고 했으니, 앞으로 다시 찾아오면 친절하게 맞아주십시오. 이름은 들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네요.
6) 송구영신예배가 이번주 목요일(31일) 밤 11시30분에 열립니다. 운영위원회의 때 깜빡하고 확인하지 못한 내용을 알려드릴 테니 참고하시고 협조 부탁드립니다. 송구영신 예배 때 함께 드리는 중보기도 시간이 설교 후에 있습니다. 아래의 다섯 가지 주제로 기도를 드릴 예정입니다. 원하는 분은 누구든지 화요일(29일) 저녁까지 자원해서 아래 대글로 달아주세요. 주제에 따라서 2분 내의 기도문을 써서 읽으면 됩니다.
1) 세계 평화를 위해서/
2) 남북화해와 통일을 위해서/
3) 대한민국의 경제정의와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
4) 한국교회 일치를 위해서/
5) 대구샘터를 위해서/
7) 예배 참석인원: 59명, 헌금(성탄절 포함): 2,111,000원
모두 편안한 밤이 되기를 빕니다.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