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1일, 주현절 후 넷째 주일 |
1) 매월 첫 주일은 성찬예식이 집전됩니다. 이번 달부터 성찬예식의 순서가 달라졌습니다. 이 순서는 리마 예식서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 예식서에 따라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고적으로 예전예배는 가톨릭교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개신교회도 정통적으로는 예전예배를 드립니다. 우리나라 교회의 예배는 예배라기보다는 전도집회의 성격이 강합니다. 불신자들을 초청해서 회개하고 믿고 결단하게 하는 집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집회도 필요하기는 하지만 주일공동예배만은 예전 중심의 예배로 가는 게 좋습니다. 신학대학교 예배학 교수들은 한결같이 예전예배를 역설하지만 교회 현장에서는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실정입니다.
2) 정용섭 목사는 매월 첫 주일마다 예배 후에 서울샘터교회 예배를 인도하려 서둘러 서울로 출타합니다. 동대구 역에서 오후 1:22분 발 케이티엑스를 타려면 교회에서 최소한 12시 50분에 출발해야 합니다. 동대구 근처 주차장에 카니발 차를 주차시키고 기차를 타러갑니다. 작년까지는 주차비 1만을 받는 곳에 주차했는데, 금년부터는 약간 멀지만 주차비가 4천원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합니다. 10분 정도 열심히 걸어서 기차를 타러 가야 합니다. 매월 첫 주일은 성찬예식이 있는 관계로 예배가 10분 이상 늘어나서 더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내년에는 서울에 올라가는 주일을 둘째 주일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다 끝내고 저녁 8시30분 서울역 출발 기차를 탑니다. 다시 동대구에 내려 차를 운전해서 집에 도착하면 11시 20분 정도입니다. 특별한 때는 더 늦은 기차를 타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피곤하지 않느냐고 걱정하는데, 저는 전혀 피고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기차에서 충분히 쉬기 때문입니다. 3) 김영옥 집사가 처음으로 예배 월팀장이 되어 수고하셨습니다. 예배 준비도 완벽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마이크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앰프를 이번처럼 조정했으면 합니다. 스피커 위치도 파이프올갠 쪽으로 깊이 들어가서 울림이 지나치게 크지 않게 되었고, 신디사이저 소리도 맞춤했습니다. 4) 배명근 이효순 집사 가족이 아들 완이와 딸 윤이, 모든 가족이 한 달간 인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즐거운 여행이었는지 갈 때보다 두 분 얼굴이 더 환해보입니다. 곧 여행일지가 교회 홈페이지 올라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5) 성남식 님이 저희 교회에 교우로 등록했습니다. 딸인 정솔뫼 선생이 수년 전에 먼저 교우로 등록했었지요. 성남식 님이 저희 교회에 출입하는 건 상당히 오래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등록만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제가 몇 년 전에 대구현대백화점 문화강좌를 맡았을 때도 제가 알고 있는 교인 중에는 유일하게 성남식 님이 참석하셨지요. 대략 8주간의 강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믿음도 좋으시고, 성품도 온화하시고, 나이도 듬직하고, 미모도 한몫하는 분을 우리교회에 교우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남편도 언젠가는 나오실 것으로 기대하구요, 딸 정솔뫼 선생을 중매하실 분 있으면 하십시오. 6) 식사 메뉴에 간식으로 샌드위치를 정숙향 집사가 일일이 만들어서 가져오셨네요. 중간에 든 호두도 맛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바빠서 교회일지가 좀 늦었습니다. |
헌금 2,230,000원/ 참석 숫자: 93명(어린이 포함) |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