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22일, 사순절 첫째 주일
1) 오늘은 2015년 사순절 첫째 주일이었습니다. 사순절(四旬節)은 문자로만 본다면 40 절기라는 뜻입니다. 부활절 전 40일 간을 가리킵니다. 40일 동안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경건하게 보내는 절기입니다. 세속 절기로는 오늘은 구정 연휴 마지막 날이어서 많은 교우들이 예배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많이들 오셨더군요. 손님으로 방문한 분들까지 있어서 예배 처소가 가득했습니다.
2) 오늘 사순절 첫째 주일을 맞아 꽃꽂이를 마련해주신 분이 계시네요. 사순절 색깔인 보라색 천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이름을 알 수 없지만) 은은한 빛을 내는 꽃이 담김 꽃병이 놓여 있고, 예수 십자가의 고난을 가리키는 가시나무가 몇 개 포개져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교회 홈페이지에 올렸으면 좋겠다고 알림 시간에 말씀드렸는데, 그대로 됐는지 모르겠군요. 수고하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3) 교인 간담회가 오후 1시20분에서 시작해서 한 시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무관리부장이 따로 보고드릴 것입니다.
4) 오늘 김형태 목사 가족 네 분이 우리교회를 방문해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김 목사님은 지금 합천 황매산 지역에서 ‘토기장이 집’이라는 공동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금년부터 그곳을 정기 후원하고 있습니다. 토기장이 집 소개가 대구성서아카데미에 나와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찾아보십시오. http://dabia.net/xe/free/801410
5) 정용섭 목사는 2월26일 저녁 7시에 영천 YMCA 총회에 설교하러 갑니다.
6) 전은혜 집사의 친정 모친께서 지난 금요일에 뇌출혈로 지금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치료 중에 있습니다. 쾌유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7) 정솔뫼(성남식 집사의 딸) 선생이 충북 청주에 있는 교원대학교 대학원에 상담심리 석사과정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정 선생은 지금까지 대구의 아무개 고등학교 수학 교사로 활동하다가, 대구교육청에서 실시한 대학원 교육 선발 대상자 3명에 뽑혔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수업의 부담 없이 순전히 공부만 하게 될 텐데,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8) 황기 집사가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부인 김혜옥 집사는 다음 달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9) 예배 인원 91명, 헌금 2,6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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