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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지

5월29일 주간일지

주간일지, 529, 성령강림후 둘째 주일

 

1) 오늘은 오랜만에 교회에 출석한 분들이 몇 분 됩니다. 둘째 아들 집에 가서 아기를 봐주고 있는 이일녀 류시경 집사 내외가 (제 기억으로)한 달 만에 교회에 오셨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손녀를 돌봐줘야 할지 제가 잘 모르지만 하루빨리 임무를 잘 마치고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조정윤(아내 유진실, 아들 조주흠) 가족도 수개월 만에 오셨네요. 그동안 아기도 너무 어리고 해서 집에서 아프리카 티브이로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앞으로 자주 오시기 바랍니다. 대학 동기 친구도 함께 나왔네요.

 

2) 오늘 예배 진행에서 작은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아는 분은 알겠지만 오늘 성경봉독자는 제 둘째 딸인 지은이였습니다. 성시교독 순서에 엉뚱한 내용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회중들은 뭔가 잘못된 것을 느꼈고, 그 순간에 몇 초간 침묵이 흘렀습니다. 저는 속으로 주보에 나오는 새로운 예배시편 번역이 아니라 찬송가 뒤편에 실린 시편을 읽었구나, 생각하고 오늘 주보를 제가 건네서 성시교독이 무사히 진행되었습니다.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성경봉독에 너무 긴장하고 몰두하다보니 가방에서 꺼낸 주보가 지난 주일 주보인 줄 모르고 읽었다는 겁니다.

 

3) 다음 주일은 대구샘터교회 설립 13주년 기념주일입니다. 특별한 행사는 없습니다. 몇몇 분들이 특별찬송을 준비했고, 루디아회에서 돼지고기 수육을 준비하고, 몇몇 개인 분들이 떡과 과일을 준비하신다고 하네요. 고맙습니다. 예배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겠습니다. 모두 예쁘게 하고 오세요.

 

4) 오늘 구제선교부 주관으로 대구 이주민 선교센터에서 베트남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종 목사로부터 선교활동 전반에 관해서 이야기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우리교회가 매월 5만원 씩 후원하고 있는데, 좀더 힘을 모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준비와 진행에 구제선교부장 김광섭 집사가 수고했습니다.

 

5) 5월 한달 동안 식사 전 친교시간 담당은 사무관리부장 정숙향 집사였습니다. 이제 6월 한 달은 예배부장 마진혁 집사가 맡겠습니다.

 

6) 예배 참석인원: 67, 헌금: 1,316,000

 

7) 아래는 어린이 주일학교 부장(김영옥 집사)의 보고입니다.

출석(12): 이서윤, 이세현, 신예원 / 류서진, 강성모, 백예정, 백예희, 신민혁, 신명, 이영도, 여창현

방문어린이: 조주흠

주일 활동:

주일공과공부 - 정성훈, 백성웅 목사 지도

여름캠프 의견 밴드에 올려 부모님들의 의견 참조하기 - 구유니스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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