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7. 6. 6.) 목사님과 교우들 10여 분이 팔공산 치산계곡에 다녀 왔습니다. 지난번 트레킹의 기억 때문인지 단촐하게 모였습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산보한 시간보다 간식 먹으며 계곡 옆에 앉아 있던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가물어서 공산 폭포랑 계곡은 거의 말라있었습니다만, 경치는 아주 좋더군요. 수덕사라는 절에도 다녀왔고, 백숙과 옻닭으로 점심을 먹으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즐거운 풍경들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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