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15일, 부활절 넷째 주일
주일공동예배순서
[개회예전]
예배의 부름…………………………………………………………………………… 목사
지난 한 주간은 늦은 봄비가 자주 내렸습니다. 그로 인해서 불편한 분들도 있었겠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서 일어나는 생명 현상들입니다. 오늘 우리는 부활절 넷째 주일을 맞아서 생명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다 함께 하나님께 소리 높여 찬양을 드립시다. 일어나십시오.
*찬송 10장……………………………………………………………………………다같이
*오늘의 기도…………………………………………………………………………다같이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오늘 우리는 모든 일상을 멈추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모였나이다.
지금 이 순간만이 아니라 전체 인생의 매 순간에서,
지금 이 자리만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소서.
이것이 피조물인 우리의 마땅한 도리이며,
여기서만 생명의 빛을 얻을 수 있나이다.
사랑의 하나님, 간절히 비오니
우리의 삶이 늘 예배의 영성으로 가득하고,
종말에 하나님이 이루실 생명을 향한 희망으로 가득하게 하소서.
봄에 돋아났다가 가을에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한 찰나에 지배당하는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영원한 생명의 빛을 비춰주신 하나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오니
우리가 어찌 절망하거나 교만할 수 있겠나이까.
오직 감사와 기쁨과 순종만이 있을 뿐이나이다.
죄로 인한 죽음의 권세를 굴복시키시고 부활의 주가 되신,
하나님의 직접적인 통치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에게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사죄기도………………………………………………………………………………다같이
목사: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불순종을 용서해주소서. 겉으로는 순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순종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보다는 우리의 욕망이 우리의 내면 세계를 지배했나이다.
회중: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목사: 방탕하게 살다가 돌아온 동생을 시기심으로 바라본 형에 대한 주님의 가르침에서 보듯이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이런 삶이 성서의 가르침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진 것이며, 또한 참된 행복에서 얼마나 거리가 먼 것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살았나이다.
회중: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목사: 지난 한 주간에도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소유하거나 소비하면서 살았나이다. 이 세상의 그 무엇도 우리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외면하면서 살았나이다. 소유를 통해서 삶을 확인하는 세상의 가르침을 습관적으로 따라갔나이다.
회중: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목사: 각자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라는 말씀을 듣긴 들었지만 그 말씀과 전혀 상관없이 살았나이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서 겉돌았나이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다같이: 아멘!
*참회의 묵상기도……………………………………………………………………다같이
*용서의 선포…………………………………………………………………………목사
<목사> 요한 사도는 이렇게 썼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이 말씀에 근거해서 여러분들에게 전합니다. 여러분이 아뢴 모든 죄는 용서받았습니다.
<회중> 아멘!
*평화의 인사…………………………………………………………………………다같이
<목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이 자리에 모인
모든 형제와 자매들에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회중> 예배를 인도하는 주의 종에게도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앉으십시오.)
찬송 국악찬송 54장, 창조주 하나님…………………………………………다같이
[말 씀 예 전]
설교전기도……………………………………………………………………………다같이
주님,
우리는 지금 겸손히 머리를 조아리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나이다.
사람이 몸에 필요한 밥으로만 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에 따라서
이제 그 말씀을 영혼의 양식으로 삼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마쳤나이다.
세상의 온갖 소리를 일절 막아 주시고
창조의 능력인 하나님의 말씀만 드러나게 하소서.
말씀을 읽고 선포하고 듣는 우리 모두에게
성령 안에서 말씀과 일치하는 경험을 허락하소서.
십자가와 부활에 이르는 전체 운명으로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증거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제1독서 사도행전 2:42-47……………………………………………김태성 집사
성시교독 134, 부활절(2)………………………………………………목사와 회중
제2독서 베드로전서 2:1-10…………………………………………김태성 집사
*제3독서 요한복음 10:1-10…………………………………………김태성 집사
설교 <예수의 기이한 빛>……………………………………………정용섭 목사
설교후기도…………………………………………………………………정용섭 목사
찬송 166장…………………………………………………………………다같이
[봉 헌 과 친 교 예 전]
신앙고백 사도신경……………………………………………………다같이
*헌금 50장1절……………………………………………………………다같이
중보기도……………………………………………………………………정용섭 목사
주기도………………………………………………………………………다같이
알림…………………………………………………………………………정용섭 목사
[파 송 예 전]
*송영 국악찬송 4장, 영광누리소서(1)……………………………다같이
*위탁의 말씀………………………………………………………………정용섭 목사
*축복기도…………………………………………………………………정용섭 목사
<안녕히 돌아가십시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알리는 말씀]
* 5월 28일(토요일)은 교우 야유회 겸 가정 예배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1) 일정: 오전 11시- 경상북도수목원(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1-1) 도착, 관람, 점심 식사/ 오후 3시- 동해안 바닷가 산책/ 오후 5시- 안경모 전은혜 집사 가정에 모임, 기도회, 저녁 식사, 친교/ 8시 해산/
2) 준비물은 따로 없습니다. 기도회에 필요한 유인물과 점심은 김밥으로 교회에서 준비합니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간식이나 음료수 및 야외용 돗자리는 각자 준비하세요. 차편을 서로 협조해주시고, 해결이 안 되는 분은 전도사에게 말씀해주세요. 참가여부는 5월22일까지 확정해주세요.
* 심방이나 상담을 원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교역자들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 예배에 일찍 오신 분들은 가능하면 앞자리부터 앉아주십시요.
* 김종성 집사는 고향(부산) 방문 중입니다.
* 조정환 유해숙 집사의 딸 한나 양이 미국 교환 학생 공부 중에 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했습니다.
* 5월 성경봉독 담당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1일 안경모, 8일 강태주, 15일 김태성, 22일 정지은, 29일 김종성
* 지난주일(5월8일) 헌금: 3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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